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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 공부 마쳤습니다
     
수박 조회수 1,927   등록일자 2001-06-20 15:04:43
연 인원 90명 가까이 수강한 자본론강좌가 18일 4회째 강의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그런데 예상밖의 시험이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하얀 백지를 받아들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지난 10 여년간 해온대로.... 상단 삼 센티미터 접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 시험은 수강생만이 아니라 강사(류동민교수)와 진행자(직선지기)까지 모두 치른 논술고사였다.

출제자는 직선지기...
답안지 뒷면 써도 되냐는 사람, 답안지 한장 부족하다는 사람, 종치기 직전에 답안지 바꿔달라는 사람, 답안지 받자마자 이름 달랑쓰고 제출하는 사람들은... 물론 없었다.

문제는 세 문제.

1. 현재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고민
2. 고민하고 있는 사회적(사회활동) 문제
3. 질문

모두 경악! 완전 탈족이다.
휴~ 난 다행...
나 같이 전체 강의의 반을 비디오녹화만 하고 듣지 못한 사람에게는 이런 문제가 차라리 낫지.

그런데 산넘어 산이라고...
다음엔 구술시험 면접시험이 기다리고 있었다.
자기 앞에 놓인 다른 사람의 답안지를 발표하고, 발표된 답안지 작성자는 모든 수강생들의 질문에 답해야 했다.

시험이 끝난 시간은 새벽1시.
점수에 상관없이 시험을 치른 학생들은 만족스러워 하는 눈치다.

자본론 강좌에서 자본주의의 대안을 찾고자 한 사람이든, 변혁의 녹슨 무기를 닦아내고자 한 사람이든, "우리의 삶이 대안이자 무기"임을 확인했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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