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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시장에 대한 입장문
     
한밭레츠 조회수 390   등록일자 2019-04-17 21:37:21

원도심 레츠 반짝시장 운영에 대한 질의와 응답 그리고 사과에 관해서 설명을 덧붙이겠습니다.

 

지역품앗이 한밭레츠 대표 두레 오민우 입니다.

 

 

<관련게시물>

원도심레츠 4월 반짝시장 공지-원도심레츠탭 441번글

http://www.tjlets.or.kr/bbs/view.php?id=onelets&no=493

 

 

반짝시장 운영방식에 대한 사과-공지사항탭 649번글

http://www.tjlets.or.kr/bbs/view.php?id=notice&no=692

 

 

근래 홈페이지에 원도심레츠 반짝시장 운영에 대한 원도심 운영진의 사과문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이에 앞 뒤 사정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회원이 있어서 간략하게 제가 파악한 그리고 제가 관계된 일들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봅니다.

 

원도심레츠 반짝 시장은 원래 원도심레츠가 정동이라는 공간으로 이사를 오고나서 생소한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어울릴까에 대한 고민으로 기획된 행사입니다.

 

 

<반짝시장은 원도심레츠가 새롭게 자리잡은 정동 인쇄거리라는 지역사회에 녹아내리기 위해 인쇄거리 사람들과 만나는 시간을 만들어보자고 기획한 장터로, 대흥동 짜투리시장의 또 다른 버전으로 일반인에게 조금 더 개방된 열린장터입니다. 반짝시장을 정동이라는 지역사회와의 접점이 될 플랫폼으로 만들자는 기획의도하에 일반인들에게 우리의 레츠를 보여주고 자연스럽게 경험해 볼 수 있게 하려고 했기에 판매자와 구매자의 자격에 대한 별도의 규정이 없습니다. 회원과 일반인이 판매자와 구매자가 함께 섞여있기에 레츠회원간은 원화와 두루로 거래를 하고, 일반인은 원화로만 구매합니다. -하략- 원도심레츠의 반짝시장 공지글에서 질문에 대한 답변중에서>

 

 

마켓의 구성이 회원셀러+일반인셀러, 회원고객+일반인고객으로 되어 있었고, 두루상품권이 없는 일반 마켓이어서 현금거래가 많은 마켓이었습니다. 레츠에서 주관하는 행사에서 두루거래를 넣지 않은 현금거래가 있는 것은 드문 경우입니다. 예전 원도심레츠의 짜투리시장의 일반일 셀러들의 경우가 있지만 그 경우는 상품권두루의 환전시스템을 이용해서 지역화폐의 경험을 하고자 하는 취지가 있었고, 유랑짜투리 시장 일반일 셀러의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거의 레츠 바깥에서 진행된 행사였습니다. 다만 거기서도 두루로만 장터 물물교환시장이라는 것이 있었서 레츠 원칙에 대한 고민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친구상회라는 기획도 있었는데 유기농-친환경 인증을 받기 전에 판로가 애매한 지역 농민들을 돕자는 취지로 진행된 행사였는데 아주 제한된 규모에서 한시적인 방식으로 판매가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시 레츠가 친구들을 돕고 레츠가 친구에게 도움을 받는 다는 것을 전제한 기획입니다. 그리고 반짝시장에서도 이전에 그런 친구상회의 친구들이 셀러로 참여하는 경우가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상황들이 원도심 반짝 시장의 기획 속에 녹아나면서 계획된 일이었지만 세상만사가 계획 되로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여러가지 이유로 음식 준비가 소홀해 지고 그것을 팩반찬 판매형태로 바꾸어 만찬기능을 줄이고 마켓기능을 늘린다던가, 일반인 판매자 특히 음식 판매자의 비율이 높아진다던가 하면서 생각과는 다른 형태의 행사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회원 한 분이 판매원칙에 대한 질문을 했고 그에 대한 답변, 그리고 애초에 기획이 잘 진행되었는가에 대한 설득력이 부족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원도심대표와 실무자들의 자체논의 그리고 한밭레츠 대표와 실무자와의 대화가 있었고 사과문을 게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원도심레츠가

반짝시장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업의 취지와 목적 등을 회원님들과

충분히 공유하지 못하고

두루거래 부분에서도 

원칙을 지키지 못하고

무리하게 시행된 일이 있었습니다.

회원님들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하략-원도심레츠의 사과 공지 중에서>

 

 

지적된 문제의 표면은 반짝시장에서 일반 화폐거래의 문제이지만 그 이면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담겨져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두루를 일정비율 이상으로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두루를 사용하면서 돈거래와는 다른 무형의 감정을 나누고자 하는 것인데 그것에 대한 문제, 우리가 레츠를 어떻게 생각하는 가의 문제입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는 '레츠'에 무얼 하려고 모였는지, 왜 '두루'가 중요한 지, 법동도 포함해서 내년이 20주년 아닙니까? 이걸 계기로 되짚어보자는 것-사과문에 달린 왜가리의 글 중에서>,

이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레츠의 원칙을 지키면서도 거래를 확산시키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운영진 개인이 역량부족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개인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레츠는 창립한지 어언 19년이 되었고 회원도 계속 늘어왔습니다. 그럼에도 19년 동안 지켜온 원칙이 있고 우리 모두가 인정하는 규칙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복잡한 상황이 있고 그 원칙과 규칙에 대한 이해도 각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19년 전 조그만 했던 레츠 라는 우주가 커지면서 레츠가 걸쳐있는 공간과 지역이 늘어났고 사람도 늘어났습니다. 19년 전의 레츠라는 우주의 풍경과 지금 각자의 자리에서 바라보는 현재의 레츠라는 풍경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각자가 바라보는 생각이 이제 다른 우주만큼 다르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하나의 레츠로 함께 할 수 있기 위해선 각자의 시선이 존중되어야 합니다. 내가 옳고 나를 따르라는 주장만으로는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것은 함께 할 수 없겠다라고 하는 각자의 외침이 충고가 모두 존중되어야 합니다. 중심이 아니라 외곽에서 선을 그거 여기까지가 한계라고 하는 점들을 이어 레츠라는 윤곽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한밭레츠 운영위에서, 원도심 레츠 운영위에서 20년간 레츠는 무엇이었고 우리는 어떻게 함께 해나갈 수 있는가 더 열심히 이야기 하고 논의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운영위 에서만 아니라 회원들과 함께 하는 행사에서 일상의 회원들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함께 토론회도 해보겠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레츠의 또 다른 20년을 회원 모두와 만들어 가겠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2019년 4월 17일 지역품앗이 한밭레츠 대표 두레(오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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