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부터 시작된
마.더.밥.상.
마음을 더하고 품을 더해
이 날 한끼만이라도 저녁반찬을 편안하게 하고,
다음에도 써먹을 수 있는 팁을 얻을 수 있는 밥상 품앗이 입니다.
오랫만에 보는 회원들도 있고,
주민들도 있고, 다양한 참여자들이 있다보니 먼저 자기소개 시간부터 갖습니다.
익숙지 않아도 금방 친해지고 하네요.
그게 밥상의 힘인가도 싶고 .. ㅎ
정갈한 솜씨로 정평이 난 금강의 레시피 대방출~~~!
첫 메뉴는 즉석오이지무침, 닭안심가스 였어요.
요 즉석오이지무침이 아주 밥도둑입니다.
오이지 담을 필요도 없고, 간편하니 손쉽고 맛난 아이템입니다.
빨강, 노랑, 파랑으로 3명씩 조를 짜서 움직였어요.
닭안심 힘줄을 떼는데 서툴렀던 모양입니다.
금강의 잔소리를 좀 듣기는 했지요. ㅋㅋ
그래도 요리는 즐겁게~~ ㅎㅎ
금강의 음식이 왜 정갈한지 이제야 알겠습니다.
조금 더 손이 가고, 조금 더 마음이 가는 음식을 하네요.
남들은 귀찮아 건너뛰는 과정들을 찬찬히 다 하는군요.
점심 준비하는 바쁜 손길끝에 소담한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이 날 저녁은 제 속처럼 편했어요. ㅎㅎ
집에서 내었다는 사진을 후기로 주시기도 했고,
오이지가 너~~ 무 맛있었다는 후일담입니다.
좀 번거로워도 집밥이 최고인 것은 확실합니다.!!
성품처럼 정갈한 음식을 가르쳐 준 금강에게도 감사하고,
훌륭한 후기를 전해주신 참여자분들에게도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맛있는 메뉴로 만나요~~^^
반응이 좋았던 레시피 홈피에 올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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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 14: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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