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8일 수요일
올해 운영위 모꼬지가 있었습니다.
레츠는 어떻게 굴러가나~ 궁금하신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하는건
저 혼자만의 생각인가요 ㅋ
총회에서 선임된 운영위원들이 매달 모여
그달 그달의 행사진행방안, 현안,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잘 되가는지 점검하고, 논의하고,
어떻게 실행할지 정합니다.
그런 운영위가 일년에 딱 한번 회의 안하고 노는 날이 있습니다.
바로 레츠 운영위 모꼬지날입니다.
올해 운영위는
원도심 지역의 회원업소를 방문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지니의 마술같이 예쁜 가게 램프의 지니네에서 집결~!
요것조것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네요.
양말 사면 안된다는 지니의 귀여운 협박과 함께 ㅋㅋㅋ
그 가운데 자두가 꼭 자두같은 예~쁜 모자를 득템!!
하나, 둘 모여 이처럼 복실복실해지네요
아직 퇴근 못 한 운영위원들을 기다리며 국화네로 고고 씽~
오랫만에 국화얼굴보니 반갑기가 그지 없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보는데도 만나는 곳이 달라져서 그런가요
새롭기도 하고 유독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 집니다.
레츠회원들이라 그런가요?
갑자기 이뤄진 급경매
국화가 내놓은 블링블링한 샌들~
여기서 다시 퇴근하고 부지런하게 온 참머루와 합류~^^
국화네를 나설때는 마치 제 주인을 찾아간듯한 꽃신신고 다시 출발~
누가 새 주인이 되었을까요?
맞추면 제가 만두루 쏠게요 ㅋㅋㅋ
아쉽게도 식당을 하시는 레츠회원은 없는 관계로
국화의 추천을 받아
두레를 앞에 두고
고기와 함께 거국적으로 건배~
은행동 거리를 무리지어 주름잡는 레벤저스들~
배부르게 두둑히 먹고,
이사한 북카페 이데로 장소를 옮기는 중이에요.
예전에는 두루적용이 되었는데
아쉽게도 이제 두루적용은 되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도, 레츠회원이 운영하는 공간이라 지나시는 길에 들러 주심 반가워 해주실거에요.
누구와 함께 해도 케미가 좋은 두레입니다.
옆사람을 돋보이게 하는 힘일까요? ㅎㅎㅎ
늦게까지 술푸리라 각오한 운영위원들은 조금 아쉽게 되었어도
함께 하는 자리내내 즐겁고 유쾌했습니다.
이 힘을 받아 다음 운영위때 참신하고 즐거운 생각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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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4 12: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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