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대신하여
안부를 물어 주었던
안부꾸러미 기억하시나요?
지난 8월 19일, 8월 26일
코로나로 만나기 어려웠던 이웃들과
레츠의 정을 나누었던
안부꾸러미 소식 뒤늦으나마 전해 드립니다.
꾸러미안을 다양하고 알차게 채워 주었던
금강, 올리브, 송이... 그리고 맛난밥상에 참여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꾸러미를 정성스레 싸고, 가져가는 손길들이 분주합니다.
꾸러미 받게 되는 그이가 떠올라서인가요.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자태가 곱죠?
꾸러미를 싸고 있는 보자기(스카프로 쓸 수 있어요.)를 탐내던 우리들.., 이해되시죠? ㅋ
꾸러미 전달받은 얼굴들입니다.
이분들외에도 마을의 혼자 사는 어르신,
무뚝뚝한 고등학생 아들이 전해준 뜻밖의 꾸러미에 활짝 웃는 어머니,
많습니다.
너무 많습니다.
회원들의 얼굴이 아니어서 공개하기 어려워
몇분만 추렸어요.
업무에 지친 그이들,
나를 기억하고 챙겨준 누군가 고마워 울 뻔 했다던 그이들,
모두 기억합니다.
다시 볼때까지 모두 건강하게 무탈하게 지내시길~^^
712
2020-10-15 17: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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