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물이 흘러 수건을 몇개씩 바닥에 깔아놓고 사용하던 음료용 냉장고가
최근에는 아침에 오면 강물이 되어 닦곤했더랍니다.그래서 냉장고 문을 잘 닫지 않아 그렇다고 ~
"냉장고 문을 꼭 닫아주세요 레츠가 한강이 되요" 이런 문구를 하트에 적어 붙여 놓았었지요.
어느날 아침에 출근해보니 강물이 온 바닥을 적신데다 하루종일 마르지 않고 샘물처럼 흐르는 거예요.
"네가 이제 수명을 다했구나' 이렇게 말할때 "쥬얼리가 내가 ㅇㅇ를 줄테니까 새거사! 괜히 중고사서 또 속썩지 말고~"
이게 발단이되어 그럼 나도 나도~
이렇게 해서 생각지도 못한 새 냉장고를 구입하게 되었네요.
새 냉장고 들여놓고 이제 냉장고 채우지 말라고도 말하고 냉장고만 보면 웃음이나요.
덕분에 탁자를 뒤로 밀어 통로를 넓혔더니 부엌이 두배는 넓어진듯 하답니다.
냉장고 들일때 기사님이 아마 깜짝 놀라셨을 듯해요.
이 조그만 냉장고를 들이는데 왠 남자들이 이렇게 많을까 했겠지요.
산호언니와 보헤미안과 상수리 모두 고맙습니다.
냉장고를 구입할 수 있게 도움주신 쥬얼리 왜가리 꽃사슴 소나무 보헤미안 모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