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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고기먹는 농림부 장관
     
김성훈 조회수 1,375   등록일자 2001-02-14 10:09:33
어제는 뉴스 화면 가득히 고기집에서 고기먹는 관련부처 공무원들이 보이더군요. 음식물사료를 분석해본 결과 광우병의 원인이 되는 물질이 발견되지 않아 우리나라 식탁은 안전하다고..고기 맘 놓고 먹어도 된다고요... 그러더니 다시 음식물사료를 가축사료로 쓰는 것을 금지시키겠다고도 하더군요. 안전하다면서 금지는 왜 시키는지 모르겠더군요... 축산농가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농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분통터지는 일이죠. 정부 정책 믿고 하다보면 꼭 손해보게 되니 말입니다. 그렇지만 말입니다. 현실적으로 광우병으로 인한 생존의 문제에 직면한 분들이 있다는 문제를 광우병이 한국사람과는 관련없다는 식의 결론을 내릴 것을 강제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분들의 어려움은 국가정부와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책임져야 할 문제임에는 틀림없으나 아무걱정없이 맘놓고 소고기를 먹어도 된다고 말하게 되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소가 죽는 것은 할 수 없는 일로 보고 인간에게는 영향을 미치는 질병인가 하는 점만 관심이 대상이 되는 것은 근시안적인 관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소의 뇌가 스폰지처럼 변하는 삶의 조건속에 우리도 함께 공존하고 있는 것이며 소 또한 하나의 귀중한 생명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모든 생명체에 대한 존중을 이야기하는 건 종교적 심성에 의한 동정심 때문이기도 합니다만(이러한 심성도 무척 중요하죠) 따지고 보면 인간의 삶이 여타 뭇 생명체들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공존공생의 관계에 있기 때문이기도 하니까요. 나준식 선생님의 글은 냄비언론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읽는 시선이 따뜻함에도 불구하고 자연생태계의 법칙이 인간의 이윤추구 앞에서 무너져 가고 있는 현실, 그리하여 더 호미로도 막을 걸 포크레인으로도 막지 못하게 되어나가고 있는 현실이 이번 광우병 사태에서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음을 보는 눈이 빠져버린게 안타깝습니다. 광우병 사태는 냄비언론의 문제라기 보다는 영농이란 이름하에 자행되는 공장식 가축사육방식과 이를 지탱해주는 정부정책과 우리의 육식습관으로 부터 비롯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광우병이 인간에게 전염이 되는가의 문제는 물론 철저하게 연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만 약간 관점을 달리해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화일 하나를 첨부합니다. 광우병에 대해 과학적인 견해에 입각해서 쓰여진 글은 아닌 듯 합니다만 우리 먹거리를 지키는 문제에 대한 나름의 관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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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고기먹는 농림부 장관 김성훈 1375 2/14, 10:0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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