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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에너지를 이용해야 될 것 같어.."
     
날건달 조회수 932   등록일자 2001-07-22 20:15:03
주말 농장에 학원 아이들을 죄 끌고간 회오리가 8시가 다 되도록 소식이 없으니, 궁금해진다. 물이 불어 강가에 녀석들 놀기가 위험스럽지 않겠냐던 아침 내얼굴을 떠 올렸다면, 중간 연락 한 번 달라는 내 요청을 묵살하지는 않으련만, 무에 그리 재밌는지 여태 소식이 없다. 하여 도사한테라도 소식을 묻고 싶어져 전화 드렸다.
건달 "도사, 아직도 농장이세요? 어두워 졌는데 가셔야죠.."
도사 "어, 가야지. 회오리 한 30분전에 갔어.."
건달 "네..."
도사 "아니, 한 열흘 출근 못 했다며.."
건달 "네. 아픈것도 아픈거지만 완전히 기력이 없어요.."
도사 "우주 에너지를 이용해야 될 것 같어. 기운동 좀 하고 그랴..."
건달 "....네, 고맙습니다."
딸깍.

이제까지의 세월속에서도 햇빛과 바람과 물이라는 우주의 기본 너지가 나를 키우고 돌보지 아니하였던가. 허 참...,'천지기운 천지마음'이라 하고, 노봉의 말대로 마음먹는대로 기가 가는 건 한치 의심의 틈도 없이 진실이련만, 난 무엇 때문에 이리 골골대는 건지 원...
마음 다잡고, 다시 기운을 모아야 겠다. 기찬 생각으로, 기발한 방법을 이용해서라도 건강을 위해 애쓰며, 늘 내게 A/S 받아야 한다는 기막히는 말을 하는 회오리 앞에 뚜벅뚜벅 걸어가, 기세 등등하게 말하리라.
"나, 기운 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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