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레츠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한밭레츠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처음으로 자주묻는질문 즐겨찾기추가
 
      
한밭레츠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품앗이소개 참여하려면
회원찾기 두루통장
 

노을일기
     
왜가리 조회수 995   등록일자 2001-10-04 12:53:17
날건달을 비롯한 주위 사람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잠시 쉬어가시라고 올립니다.

5살때 일.
우금치 공연 "아줌마 만세"인가(잘 기억이 안남)를 보러갔는데 우송예술회관에 커다랗게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놀이패 우금치 OOO OO "라고 써 있었는데 큰 딸 주현이가 소리내서 읽었다. "놀이패 우금치....."하자마자 옆에 있던 노을이가 "와앙~"하고 크게 울었다. 영문을 모르는 우리 세 식구에게 노을이가 울면서 하는 말,
"노을이 패지마. 왜 팬다고 그래"
"???!!"

얼마전에 있었던 일.
노을이: 엄마 '별주부 해로' 있잖아요. 근데 별주부가 뭐예요?
엄마: "자라..."
노을이: "?? 왜요? 왜 갑자기 자라고 하는 거예요?"

또 얼마전에 있었던 일.
시내가 막혀서 꼼짝달짝도 못하고 있었는데, 노을이가
"엄마, 왜 이렇게 천천히 가요?"
"응, 길이 막혀서..."
"왜 길이 막히는데요?"
"시내 한복판이라서 그런다."
"엄마, 한복사주세요." 생뚱맞게 웬 한복?
첨부 :
본 게시물의 저작권은 왜가리님에게 있으며,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이 글의 전부 또는 일부를 퍼가실 수 없습니다.
글의 내용을 인용하실 경우에는 반드시 출처와 저작권자를 명시하셔야만 합니다.
댓글댓글 : 2 스크랩 인쇄 목록 수정 삭제


 
한밭레츠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