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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은 정답이고 '꼭꼭 숨어라'는 오답?
     
왜가리 조회수 1,009   등록일자 2001-12-04 20:54:00
노을이가 국어시험을 보고 온 날.
"노을아, 시험 잘 봤어?"하고 물으니,
노을이가 다짜고짜
"엄마, '꼭꼭 숨어라'하고 '숨바꼭질'은 같은 말이지요?"하길래,
"응, 같은 말이지."
"근데 선생님이 틀렸대요."
자세히 물어보니 문제가 "술래가 숨어 있는 사람을 찾아내는 아이들 놀이는?" 이었다나요? 푸하하하!!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노을이만의 명답 "꼭꼭 숨어라"
그러고 보니 오늘 읽은 윤구병의 "잡초는 없다"라는 책에 그 비스무레한 글이 있네요.
언제 콩을 심어야 하는지 몰랐던 윤구병씨가 동네 할머니에게
"할머니, 콩은 언제 심어요?" 했더니
"올콩은 감꽃 필 때 심고, 메주콩은 감꽃이 질 때 심는 거여."했더랍니다.
몇월 며칠이라고 못을 박아야 정답일 것 같은 교과서적 지식이 얼마나 잘못됐나를 알고는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
자신이 맞는 답을 썼다고 굳게 믿고 있는 노을이, 선생님에 대한 불신의 벽은 높아만 가고...
점점 내 자식을 이런 틀에 박힌 교육에 맡기기가 싫어집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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