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동 대림두레아파트로 이사했어요.
제대로 일이 마무리되는 것이 없어서 이사하고도 며칠동안 계속 여기저기 연락하고 따지고, 확인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시간만 여유가 있었더라도 레츠를 통해서 많은 문제를 해결했을텐데..
역시 레츠회원들간의 거래만큼 믿을 수 있는 곳은 없더군요.
이삿짐 업체부터, 싱크대 수리점, 도배장판, 인터넷 통신까지...
이사당일 저녁부터 매일저녁 동네사람들(어린이집조합원)이 불러대니, 이집저집 불려다니고, 크리스마스 아침 8시에 운동장가서 축구하고, 오후에는 계룡산에 놀러갔다가 저녁에는 준비안된 집들이까지 해제끼는 강행군이었습니다.
아무튼 아직도 문제는 산적한대,
거래하고 싶은 것은, 저희가 서울에 살때 도둑맞은 적이 있어서 번호자물쇠를 달았었거든요. 거금을 주었던 것이라 이사할때마다 들고 다녔는데, 한 번도 달지는 못했었죠.
달아주시는 일도 하시나 해서요. 문에다 구멍뚫고 그래야 되는 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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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26 11: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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