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고 쉬다가 집에서 컴 앞에 앉았습니다.
오늘 오후 느즈막까지 등록소 인터넷이 고장이어서.. 신청서 작성과 함께 소식지 작업을 했습니다.
사업단은 마지막 유료 사업이 될 내일의 음식 사전 작업에 바빴구요..
사업단 "두루잔치" 는 2월 25일로 사업이 마감이 됩니다..
그동안 좁은 공간에서 고생도 많았고, 힘든점도 많았지만 ...
하루하루를 지내다 보니 오늘 여기 이자리 입니다.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 없지 않지만..
어렵더라도 레츠 스타일로 작지만 소박하게 진행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음식 솜씨 좋은 회원들의 밑반찬.. 화요일 좀 더 많이 준비해 내 놓아 주시고..
빵, 쿠키도 구워 내 놔 주시면...
따뜻하고 정스러운 화요장날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우리가 여지껏 흘러 온 날들처럼... 그렇게 자연스럽게 흘러가길 ...
그 날들 속에 꽃도 피고.. 바람도 만나고, 때론 우박을 맞는 날도 있겠지만..
그런 날들을 지내다 보면 우리도 모르게 우리곁에 다가와 있는 열매...
열매를 얻고자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삶이 아닌..
즐거움과 행복, 또는 쓰라림과고통. 을 흘러 보내다 얻게 되는 ..
그런 열매 얻기를 .... 바라면서....
2010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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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2 21: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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