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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를 먹으며..
     
날건달 조회수 1,039   등록일자 2002-07-13 15:42:46

감자라...,그러고 보니 다운이 별명이네요..^^
온 식구가 다 과일 및 야채, 곡물 별명을 가진 수박네는 영 죽을 맛이겄습니다.
봄에는 딸기 먹으랴, 여름되면 수박, 복숭아, 찐감자  여기저기~

감자를 맛있게 찌려면,
물을 넣고 팔팔 삶듯이 하다가 막판에 물 좀 따려내고, 냄비채 까불르듯이 몇 번 흔들흔들 해 주면, 감자가 툭툭 터지면서 질퍽한 맛이 사라집니다.(히히..사실은 달팽이가 가르쳐 준 방법!)
물론, 질퍽질퍽한 감자맛이 좋다는 분도 계시드만, 전 개인적으로 파근파근한 애를 좋아합니다.
우짰든, 오늘 그 파근함을 위하여 부엌을 여러번 들락날락 했건만, 그다지 성공적으로 쪄지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막 2개째 먹었는데 아고, 맛나라~ ^^
그러다 문득, 참 농산물 값 싸다싸다 싶습니다..
지난주인가에 도사네한테 10kg을 샀는데, 가격은 6천두루에 1500두루...
밥으로 치면, 백반 두그릇 값인데, 우리는 벌써 두번째 감자를 쪄서 2,3층 식구들 다 먹구두 아직두 마니 남았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도 감자껍질 쬐끔..농사지으면서도 특별히 쓰레기가 나오는 것두 아니구...
먹으면서 참 뿌듯하지만, 너무 싼 거 같아 미안해 지기도 하고...
그래도 맛있습니다.^^
또 감자농사 잘 해서 여러사람들에게 기쁨보태주시는, 지금은 좀 편찮으신 도사생각이 또 문득 나고..
감사히 잘 먹어서, 그 기운 좋은데다 쓰겄습니다..
남 흉 보고 헐뜯는 대신 칭찬 한번 더하고, 
불만 요목조목 얘기하기 보다는 지금 무엇이 행복하고 기쁜지를 나누고..,
이래서 안된다 하고 포기하기 보다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한번 더 생각하고.., 
감자의 보람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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