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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리에서 보낸 하루
     
회오리 조회수 1,470   등록일자 2002-10-07 10:40:32
한중리에서 맛 본 음식
닭도리탕(2년 만에 먹어봤음. 직접 키우던 닭을 막 잡아준 것임)
계란 말이 (닭장의 닭들이 난 달걀)
홍시(바람에 떨어진 무농약 홍시가 지천에 널렸음)
고추(빨간 고추가 그렇게 단 것은 첨 먹어봄. 달다고 하니까 아무도 안믿어 확인시키느라 애걸했음)
가지(직접 따서 먹고 묻혀주셔서도 먹었음)
막걸리(점심 대신 먹었음)
포도주(저농약 포도로 만든 포도주를 한번 더 내려 만든 술로 장난 아님. 빼갈+위스키)
대추(원두막이 서리함. 거기서 멈추었어야 했는데 맛있다며 재차 서리를 시도하다 주인에게 들킴.)
깔쌈한 된장찌개와 반찬들(논과 밭을 돌며 어느정도 점심 대신 먹은 막걸리와 닭도리탕을 소화 시킨 후 된장찌개, 고추장, 열무김치, 호박, 가지나물 등을 넣고 막 비벼먹었음. 아싸~)

그 외 알아서 준비한 것들
도토리묵(원두막이 직접 주은 도토리로 쑨 것임)
떡과 전들(전날 제사지낸 음식을 건달이가 싸옴)
커피(해바라기가 돌아오는 길에 자판기에서 빼줬음)

수확물
호박
‘햐! 호박이다’하면서 우연인척 호박 2개를 떼어냄. ‘아이고 이걸 어쩌나’하면서 부산을 떨자 김병호 회원이 결국 선물 할 수 밖에 없었음. 원두막은 개울에 떠내려 온 늙은 호박을 주웠음.
달걀
바우솔네, 원두막 꺼 주셨는데 어머님께서 민들레원장님 안모시고 왔다고 서운함을 표시하시길래 병원 몫으로 가져왔음.
우렁이
논두렁을 다니며 논가에 나온 우렁이 20여 마리를 주웠음.
대파
농약 안줘 일부 벌레 먹은 대파이지만 아주 싱싱한 것임.

그 외 본 것
건달이가 사진으로 올릴 것임.

같이 보낸 것들...
김병호 회원과 어머님, 바우솔, 해바라기, 눈솔마루, 원두막, 날건달, 회오리, 털보와 그의 아내. 그외 닭, 우렁이, 개구리, 감나무, 낙엽송, 두충나무, 방구(바위), 산, 개울, 돌멩이..........

소감
'숨', '맘', '꿈'이 맑아짐.
김병호 회원 농사짓는 이야기 참 재밌음.
담에 꼭 같이 가시기 바람.
물론 그때는 비가 오지 않아야 겠고 이번 처럼 놀지만 말고 일도 좀 하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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