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엇그제 대전 들르는길에 원도심에 옥수수 몇개 따다줬는데
너무익은걸 가져다준게 아니가 싶어 마음에 좀 걸리네요
올해 600평 중 4차에 걸쳐 나누어 파종했는데 가뭄으로 4차 파종한 건 갈아엎고 콩을 심었네요
그동안 다른일을 좀 하느라 게으름을 피웠더니 1,2차 심은 옥수수는 따는 시기를 놓쳐 약 400평은 그냥 땅에 양보하기로 하고
3차 파종한 옥수수가 그나마 판매가 가능할 것 같아 익는대로 주문받아 따려 준비중입니다
오늘 옥수수를 가져간 지인 말로는 3차에 키운 옥수수의 맛이 좋다고 하네요
레츠에 되는대로 판매해봅니다
아! 참고사항입니다(사진은 추후 다시 수정해 올릴게요)
- 품종은 '미백2'(강원도 찰옥수수)/ 무거름, 무농약 재배입니다
- 옥수수알은 양분의 부족으로 위 꼭다리까지 영글지 않은 애들이 많을듯 합니다
옥수수(개당) - 300원 + 200두루
계산하기 좋게 10개 단위로 주문받을게요
찰옥수수 10개 - 3,000원 + 2,000두루
주문시 예시) 엄탱이/ 10개/ 원도심 또는 법동
* 추신 : 혹시 옥수수에서 애벌레가 나올경우, 놀라지 마시고 조용히 잡아 버린 후 저에게 항의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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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탄소자연농법이라는 자연농법의로 일부 틀밭에 실험재배중인 고추를
오늘부터 조금씩 수확해 따는대로 건조에 들어갔습니다
이전에 봄비님인가 미리 예약을 하셨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암튼,
무거름, 무방제, 무농약/ 들깨잔사와 표고버섯 폐배지로 150주 실험재배하여
다들 안된다는데 나름 재배에 성공했네요
대신에 일반 관행농 고추에 비해 키가 작고 수량이 적습니다
김장할 정도는 어렵지 싶고, 태양초로 건조중입니다(실패할 수도 있음)
그래서 어느정도 수확이 되어 잘 건조가 되면 고춧가루를 내어 소분하여 팔면 어떨지, 그리고 일반 고춧가루와 맛이 별 차이가 있겠나 싶지만
조금 '비싸게' 내놓아 볼려는데 관심 부탁드립니다
* 단, 건조에 실패해 희나리가 져 상품성이 없으면 판매를 취소하고 제가 먹습니다
감사합니다
1,220
2018-08-04 0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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